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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겨땀` 굴욕? 걱정 마세요
매체 : MK뉴스    보도일 : 2013-04-17



[생활건강] `겨땀` 굴욕? 걱정 마세요


일교차가 심한 봄철이면 남 모를 고민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다한증 환자다. 낮에 여름 못지않게 기온이 오르면 손과 발은 물론 겨드랑이까지 땀으로 흥건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한증 환자들은 봄철부터 스트레스가 많다. 겉옷을 벗으면 겨드랑이 부위 땀자국을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봐 두렵고 다가올 여름이 더더욱 두렵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김 모씨는 "평소 다한증이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겨땀(겨드랑이 땀을 뜻하는 속어) 때문에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아 신경을 쓰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위축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다한증은 신체기능적인 장애를 초래하는 악성질환은 아니지만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겨드랑이 부분의 다한증은 보톡스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보톡스 시술은 땀의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방법이다. 시술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지만 6~7개월 정도만 효과가 지속돼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외과적 수술은 교감신경 절제술을 말한다. 차단효과가 매우 높고 영구적이지만 전신마취로 인한 환자의 부담감이 높다. 수술 후 오히려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보톡스 시술과 외과적 수술 외에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을 제거하는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미라드라이’ 시술이 바로 그것. 겨드랑이 부위에 극초단파로 열을 가해 땀샘을 제거한다.
열이 피부 속 물분자의 진동을 일으키면 55도에서 60도 정도의 열이 다시 발생하는데, 이때 땀샘이 열 손상으로 파괴되는 원리다. 피부 표피 및 진피 부분은 냉각기능이 적용돼 피부 손상을 방지한다.


문경원 예인피부과 선릉점 원장은 "미라드라이와 같은 극초단파 땀샘 제거술이 겨드랑이 다한증을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실제로 여름이 되기 전에 시술을 끝내려는 환자들의 상담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매경헬스 = 김수진 기자]